JTBC서울마라톤 풀코스 참가 전날부터 설렜다 준비 잘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부상으로 무려 3달을 뛰지도 못하고 도전하는 풀코스라서.. 긴장 반 설렘 반 만약 뛰다가 어깨가 조금이라도 아프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멈출 생각이었고 어깨는 괜찮고 다리가 하프 지날때까지 별 이상이 없다면 끝까지 완주 도전 할 생각이었다 목표는 완주 조금 욕심 부리자면 sub4 일단 30km까지는 내 생각대로 잘 뛰었다 하지만 아차산터널 올라가면서 받은 데미지가 커서인지 30km 넘자마자 다리가 급격히 무거워졌고 결국 몇번 걷뛰를 했다 항상 풀코스 주자들 응원하는 사람이었는데 응원을 받으니 힘이 났다 특히.. 와 삼전역 지나고 만난 우리 다러 멤버들.. 이렇게 반가울수가 ㅋㅋ 맨날 다러 나가네 마네 그래도 반가운건 반가운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