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이의 블로그

나의 4번째 풀코스 & 3번째 JTBC 마라톤 풀코스 참가 3시간27분22초 새벽부터 2호선 첫차를 타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상암 도착 이 많은 분들은 도대체 언제 오신건지 7시가 안 된 시간인데 벌써부터 바글바글 안경을 벗은채로 모임장소로 가려고 하니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 되다가 자형이형 겨우 발견 물품 먼저 맡긴후 멤버들 만나서 사진 찍고 웜업 출발 화장실도 두번 다녀오고... 나는 B조라서 A조 먼저 보내고 4분 후 출발 이때까지 나는 아무리 다 말아먹어도 설마 3시간20분 안쪽으로 못 들어오겠어? 라는 생각이... 하프 통과시각 1시간35분20초 싱글에서 21초가 오버되었지만 애초에 싱글 실패해도 내 궁극적 목표는 동마 A조였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고 페이스 유지 약 14분39초의 여유를 안..

지난 3월 17일 서울마라톤 당일 가민 뻥투막 57 그리고 지금 뻥투막 61 3개월 가까이 유지중 57 뻥투막으로 동마 3시간21분 찍었으니 제마 싱글 할 수 있어 제발 쫄지마...

지금 있는 띠 크루는 대리출전(aka 배번양도)에 대해 출전자 감싸려고 언급자를 욕하네 ㅋㅋ 미친 후진국 민도를 가진 애들 왜 이렇게 많지 탈퇴해야겠네

서울마라톤 풀코스 심박 존3 영역으로 3시간21분 뉴발, 고하마, 서하마 등 좀 힘들게 하프 1시간30분 찍어서 진짜 죽어라 빡뛰하면 상반기에 10K 39분59초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꿈에 부풀었는데 여성마라톤, 서울신문하프마라톤 10K에서 모두 43분25초라는 매우 불만족스러운 기록을..(두 대회 기록이 같음 ㅋㅋㅋㅋㅋ) PB인 41분32초 근처도 못 가보고 상반기가 끝나나 ㅠ 핑계아닌 핑계는 인스타에 다 썼으니 여기서는 그냥.. 내가 너무 못 뛴듯 해서 이불킥 하다가 일기쓰고 자려고 두 대회 다 3K 지나고 다리 털리더라 부상 전에도 항상 털리던게 다리라서 동마 전에 진짜 러너에 맞는 하체를 만들려고 천국의 계단이나 스플릿 스쿼트 등 겁나 열심히 해서 인바디 측정하면 하체만 근육이 표준이상인데.. ..

상반기 마지막 메인이벤트 서울하프마라톤 하프 완주인스타그램에 할 말은 다 쓴듯 하고뉴발란스 하프레이스 기록이 우연이 아니라는걸 고하마와 서하마에서 어느정도 보인듯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완전 뽀록으로 제마 참가권 가져간게 아니라서 ㅋㅋㅋ사실 몸상태는 뉴발때가 가장 좋았고 고하마때가 최악이었고.. 오늘은.. 날씨가 최악 ㅋㅋㅋ그럼에도 불구하고 1시간30분대 찍어서 다행..그냥 이 말을 하고싶어서 일기장(?)에 남김

동마 사무국이 참고용 기록증 말고 공인된 기록증을 발행(?) 해주었다. 공지사항을 보니 배정된 그룹이 아닌 앞선 그룹에서 출발한 사람 등 부정출발자는 실격처리. 우선 내 기록증부터 확인, 정상적으로 나온걸 볼 수 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부정출발자가 많았나보다 어제 오후에 시끌시끌했음. 사실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의심되는 한 분이 있어 기록 조회를 해보니 여지없이 출발그룹이탈이라고 빨간색으로 써있는 기록증이 ㅎㅎ 출발 시간이 그 조가 출발한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 ㅋㅋ 와.. 너무하네.. 너무나도 실망입니다 형 기본 중 기본도 안 지켜놓고 크루 운영에 대해 이소리 저소리를 해온게 너무 실망 아무튼.. 기록 세우고 싶은건 다 똑같으니 이해하는데 그래도 기본 룰은 좀 지키고 삽시다 이따 아는체 하지 마십셔 진짜..

JTBC 마라톤 풀코스를 처음 도전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 그 분이 나에게 물었다. 제마 제한시간 5시간 안에 완주하려면 월에 몇 km 뛰어야 하냐고.. 그래서 300K는 무리인듯 싶어 250K는 뛰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두달에 250K냐고 하더라... 본인은 한달에 150K 뛰면 발목이 아프다고.. 흠.. 속으로 생각했다 (그럼 제마 뛰고 달리기 접겠는데?) 나중에 또 물으시더라 정말 250K 뛰어야 하냐고.. 그렇다고 말씀드렸다. 또 아까처럼 같은 말 하시길래 그럼 제마 풀코스 취소하라고 말씀드렸다. 완주는 하고싶고 마일리지는 쌓고싶지않고.. 평지 위주의 동마도 아니고 산 두번 타야하는 제마인데.. 동마 10K에서도 8K 이후 퍼졌던데.. 이대로 지금처럼 뛰시면 공덕역부터 잠실까지 걸을거같..

2024 서울마라톤 겸 94회 동아마라톤 풀코스 첫 참가 국내 유일 플래티넘 라벨 국제마라톤 대회 사무국의 운영수준은 서울국내마라톤 겸 94회 동네마라톤 부상 복귀 후 두달만에 참가한 작년 JTBC 서울마라톤에서 비 쫄딱맞으며 3시간 57분 22초를 뛰고 녹초가 된 이후 12월부터 3개월반 동안 동마 준비 코치님과는 부상 복귀하고 얼마 되지 않았고 몸 회복도 더뎌서 동마는 참가에 의의를 두고 올 가을 제마를 준비하자고 얘기가 되어서 큰 목표는 사실 없었음.. 그냥 작년 제마보다는 잘 뛰어보자 이정도? 근데 겨울 운동을 하면서 점점 페이스가 올라와서 이번 대회는 3시간30분을 목표로 하면 될듯 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나도 그럴 생각으로 막판 대회 준비 ㅎㅎ 대회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설레서인지 긴장해..

또또또 19년처럼 대회 엄청 나가네.. 안 그럴려고 했는데 하반기에는 대회 조금만 나가야지

분명 러닝크루인데 크루 이름마저도 러닝 관련 단어가 들어가있는데 러닝 관련 게시물에는 전혀 반응이 없고 웬 산타기와 같잖은 극상위권 타령에만 신이나서 단톡방이 불타오르는게 내가 알고있던 크루가 맞나 싶긴 함 산을 타는것도 낚시를 하러 가는것도 오로지 곁다리로만 진행이 되어야 하는게 맞는듯 한데 게시물 좋아요 찍히는 숫자만 봐도 이 크루는 주 기능을 상실한게 아닐까 싶다 물론 산을 타는게 나쁜게 아니지만 관련 얘기로 자기들끼리만 희희낙락 하니 그 핑프 할아버지가 불만을 가지고 장문의 스토리를 올렸겠지..(이해가 안 되는건 아님.. 그래놓고 멍석 깔아주니 불참하고 대형크루와 동네크루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게 이해가 안 될 뿐..) 예전엔 그래도 달리기를 같이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만큼 방향이 조금씩 어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