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이의 블로그

20K 거리주 늦잠을 자버려서 허겁지겁 옷 입고 신발 챙겨서 잠실보조경기장행 이미 형님들은 뛰고 계셨고 몸도 안 풀렸는데 무작정 뛰기 시작해서 5K만에 형들 따라잡아 동반주 20K 꾸역꾸역 채우고 4회 질주 마무리 후 훈련 종료 그리고.. 대망의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종전 결관 2:4 패배 및 정규시즌 3위 확정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본 꼬꼬마시절 9살 이후 36살이 된 이때까지 그 모습을 단 한번도 보지 못 한것에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그 무능함에 어이도 없지만 어쨌든 마지막날까지 설레게 해줘서 LG트윈스 선수단에 고맙고 다가오는 준플레이오프 준비 잘 해서 이번에는 기필코 KS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LG

어제 조용히 잠보에서 롯데월드타워 언택트런 하고 집에 가려고 했으나 딱걸리는 바람에 ㅋㅋㅋ 아무튼 계획은 틀어졌지만 즐겁게 뛰고 옴 오늘 회사 창립기념일인데 출근을 해서 기분이 몹시 안 좋은 상태.. 잠보 가자마자 무지성 5K 뛰고 런콥 훈련 시작 하.. 밸런스 엉망이군 혼자 춤추고 난리난리 체형 교정 좀 받아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 하루 35분 빌드업 러닝은 어제 까불다가 무리해서인지 몸 상태가 썩 안 좋기도 해서 B조에서 뜀 25분은 진짜 편하게 뛰고 나머지 10분을 조졌는데 하 이 페이스로 10K 간절하게 뛰고 싶더라 ㅎㅎ.. 우리크루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손기정 또는 동마 풀코스 준비를 시작한거같은데.. 나도 슬슬 거리 늘려야겠다 일단 다음달엔 200부터 채우기로.. 요즘 기분이 매우 싱숭생..

웜업 조깅 5바퀴, 루프밴드를 이용한 보강운동, 빌드업 조깅 35분 춥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겨울이 너무 빨리 찾아왔다.. 가을은 언제 왔다 간거지.. 빌드업 조깅 쉬엄쉬엄 2K뛰는중에 감독님이 갑자기 A조 따라 뛰라 하셔서 허겁지겁 쫓아감.. 어떻게든 쫓아가려고 택준형 뒤 바짝 붙어갔.. 어쨌든 오늘의 미션은 DNF하지 않고 완료 그 자체로 너무 뿌듯한 훈련이 되었다 사실 신청은 꽤 오래전에 해두었는데.. 진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고 어제 공지가 떳다 두근두근.. 작년 10월 트랙 10K 뺑뺑이 이후로 처음 뛰어보는 오프라인 대회 아닌가.. 목표는 늘 언제나 그렇듯 PB고.. 컨디션이 좋다면 그것도 노려보고싶다(엘지 우승만큼이나 어려운 그것) 곧 위드코로나 시행될텐데.. 백신 다들 맞고 확진자도 줄고..

만취해서 뻗어버리는 바람에 이제서야 어제를 남기기 위해 게시글을 쓴다 먼저 운동기록 100분 시간주를 했다 시간주는 거리와 상관없이 정해진 시간에 따라 멈추지 않고 달리면 된다 15K 거리주 스케쥴이면 15K를 얼마나 더 빠른 시간 안에 달려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뛰어야하기 때문에 힘든데 시간주는 그게 아니라서 부담이 덜 하다(어제 해 보니 아닌듯 하기도..) 런콥 내에서 A그룹에 속하는 준하형이랑 같이 뛰었다 이 형은 나보다 훨씬 잘 뛰시는 분이고 진짜 옆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내가 좋아하고 따르는 런콥 형님들 중 하나다(여기선 신기하게 내가 막내급🤣) 페이스는 내 페이스에 맞춰서 600에서 시작해 440~450까지 올려 달리다가 마지막 200 전력주 요즘 빌드업, 인터벌 마지막세트, 거리주, 시간주..

따릉이 20분, 힐트레이닝 9set, 따릉이 30분 런콥 훈련 2주간 중단으로 새벽에 서울대 가려고 맘먹고 잤는데 비오는바람에.. 쿨하게 알람 끄고 꿀잠 아침에 어딜 가서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전에 한번 가본 힐트레이닝 장소 가서 좀 뛰기로 결정 웜업조깅 겸 가면 좋은데 너무 습하고 더워서 녹아내릴것 같아 따릉이 타고 감 10set 했어야 했는데 워.. 너무 더워 ㅠㅠ 습해 ㅠㅠ 녹아버리기 전에 9set 하고 마무리 따릉이 타고 돌아오는데 가민 켜는걸 깜빡해서 4K 정도를 날렸네 ㅋㅋㅋ ㅠㅠ 다음주에는 화, 목에 퇴근 후 서울대 트랙 가서 혼뛰하고 집에 가야겠다 ㅎㅎ 뭘 할지는 고민 좀 해봐야지

워밍업 조깅 20분, 질주 2개, 1000/200 3set, 400/200 3set, 쿨다운 조깅 2바퀴 형님들이 인정해주신 B조 페이서 ㅋㅋ 400m 98초 페이스로 2번 이끌고 마지막 세트는 혼뛰 5분 휴식 후 400/200 3set 400m 95초 페이스로 하라고 하셨는데 내맘대로 90초로 끌었음.. 다들 화 안 내셔서 다행다행🤣 마지막 세트는 또 각자 혼뛰.. 나름 전력으로 달렸는데 이미 지쳐서 74초 찍음 런태기에서 벗어나 다시 달리기가 재밌어지고 있는데 코로나가 다시 확산중 ㅠㅠ 아마 잠보는 다시 폐쇄될거같고.. 결국 혼뛰를 해야할듯 싶다 흑흑 혼자서는 절대 열심히 안 하는데 ㅠㅠ 큰일이넹 서울대트랙은 안 닫히길 제발.. 여러 사진들이 있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인스타도 티스토리도 사진은 패스..

웜업 2K, 남산 북측순환로 1회전, 힐트레이닝 5set, 다운 2K 6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30분을 더 잤다 화들짝 놀라서 대충 씻고 러닝러닝센터로 출발 이 형님들 요새 잘 안 나오시네.. 허허 ㅋㅋ 남산 맨날 출발하는 출발지까지 웜업조깅(이라 하기엔 거의 업힐만 있는거 아닌지..😭) 순환로 1회전 하고 오라 하셔서 설렁설렁 출발 반대쪽 커피트럭 찍고 조금 빨리 달림 1회전 430 페이스는 이번 생에 가능한것일까 생각하며 그 짜증나는 마지막 언덕을 넘어 복귀 오늘의 메인 훈련은 힐트레이닝 15set이지만 1회전 하고 왔으니 5set만 하기로 타협 ㅋㅋ 몰랐는데 점점 빨리 뛰었네? 병혁씨 뒤에 붙어가려고 아둥바둥 해서 그런가 ㅋㅋ 5set째는 코치님이 처음부터 지르라고 하셨는데 지르긴 질렀으나 언덕 중간..

웜업조깅 7바퀴, 질주 2회, 10km 지속주(실패), 다운조깅 결과부터 말하면 실패했다 작년 11월에 같은 페이스로 다러 모임장 형님 끌어드린거같은데.. 심지어 그땐 전날 영알도 다녀왔는데 그땐 안 힘들었고 오늘은 6K부터 접고싶었다 그래도 8K까지 끌고갔고 마지막엔 쥐어짰다 심박수 떨어지고 훈련 마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래도 정강이 부상 겨우 나아서 다시 훈련 시작했을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B조 페이스도 못 따라가서 진짜 속으로 아 달리기 접을까.. 예전처럼 헬스를 주구장창 할까.. 생각도 했는데 지금까지 해온게 억울하기도 하고 감독님, 코치님이 케어해주시는게 고마워서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이왕 마라톤 시작한거 서브3 근처는 가봐야하지 않나 다음주 화요일에 런콥 들어와서 처음으로 5km tim..

웜업조깅 20분, 400m 95초/90초 휴식 7회 + 400m 88초/90초 휴식 5회, 다운 조깅 가벼운 인터벌 타임 코치님이 나 꿀이라고... (감독님이 B조서 뛰라고 했어요!) B조에서 7회 인터벌 같이 돌고 혼자 5회 살짝 당겨서 돌았음 A조분들 그리고 석환님이 죽을똥 살똥 뛰는거 보고 아 오늘 저기서 안? 못? 뛰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ㅋㅋ 하.. 400m 95초 페이스.. 이대로 10K만 뛰어보고싶다 2년 전 짱구런에서 2K 412페이스로 뛰고(맞나?) 이 페이스로 10K만 뛰어보고싶다 했는데 작년 서울마라톤에서 412페이스로 10K 완주했다 이번에도 못할건 없지 화..화이팅!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