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임해마라톤 런트립(1)

다이나믹러너스 보령머드임해마라톤 런트립
대회 전날 두현, 희유와 먼저 내려왔다
나머지 다러멤버들은 대회 당일에 내려옴

목요일 스타트런 술자리 끝나고 집에 들어가 헤롱헤롱대면서도 대회때 입을 옷과 여벌의 옷들을 챙겨 가방에 넣기만 하면 되게 준비 해놨는데 정작 배번을 안 챙김 ㅋㅋㅋㅋㅋ

단톡방에서 배번 챙기라는 두현이 카톡을 보고 그제서야 생각나서 가방 뒤졌는데 없엉 ㅠㅠ

첫 대회 이후 만 3년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창피했닼ㅋㅋ

아니나다를까 두현이가 차를 타자마자 놀리는..

어쨌든 첫날 먼저 내려가 셋이서 술자리를 가졌다
(배번도 안 가져왔겠다, 어차피 배번 받아도 더우면 녹아내리는건 어쩔 수 없으니 기록은 생각 안 하려고 해서) 즐거운 술자리 ㅋㅋ

내가 이 친구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진짜 열정적이어서 ㅎㅎ 일이나 러닝이나 예전 운영진 할때나..
나보다 3,4살 어린 친구들인데 항상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더 친해지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ㅎㅎ 술자리를 통해서 그동안 몰랐던 걸 알게 되고 속으로 나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아무튼 ㅋㅋㅋ 첫날 해변가에서 맥주 아니 과일음료 한캔만 주구장창 마신다고 구박받긴 했는데!!! (두고보자 이것들아) 술이 쭉쭉 들어간 하루였다 ㅋㅋ 둘째날은 따로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