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프로야구가 개막한다 작년 정규시즌 3위, 최종 4위를 하면서.. 27년의 기다림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엘린이 시절 단 한번 봐버린 우승 장면을 희미하게나마 기억하고있는 바보같은 29년차 엘지팬은 또 설레기 시작한다 2013년 그 팀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 직관(탈락) 2014년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 직관(탈락) 2016년 NC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때는 교수님과 랩 회식 있어서 탈락순간을 티비로 봄) 2019년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직관(탈락) 2020년 그 팀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코로나로 직관 못함(탈락) 2021년 그 팀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직관(탈락) 무슨 탈락의 아이콘도 아니고 탈락 순간을 거의 다 직관하고나서 슬퍼하고 그랬던거같다 올해는 잘 하겠지.. 잘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