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이의 블로그

2021년 첫 달이 지났다 올해 2500K를 목표로 매 달 200K 이상 달리려고 했지만 첫 달부터 미션 실패 1월 한달 동안 179K를 달렸다 적게 달린건 아니지만.. 아쉽다 장거리 한번은 더 했어야 했나첫 러닝을 시작한 2019년 3월 이후 누적 거리 3000K를 넘었다 나름 꾸준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월에도 부상 안 당하게 조심하면서 200K 이상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10K 39분을 올해 꼭 하고싶지만 조급하게 할 생각은 없다 차근차근 배우고 달리다보면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않을까.. 아무튼 고생했고 2월도 화이팅!

60분 시간주 + 질주 3회 토요일 아침에 눈이 온다고 해서 기상 후 30분을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잠보로 출발 잠보에 도착하니 눈이 슬슬 오기 시작했고 러닝을 시작하고 나서는 함박눈이 왔다 원래 한강을 90분 달리려고 했는데 눈 때문에 접고 60분 시간주 진행 석환님과 60분동안 동반주 빡씨게 달린건 아니지만 조깅페이스와 LT페이스 사이에서 달린듯 싶다(아직 정확한 계산법을 모른다) 체감페이스는 440~450인듯 싶은데 대충 맞게 나온거같기도 하고.. (천천히 뛰긴 했나보다.. 열심히 안했다고 준하님께 혼났다..ㅋ) 암튼 동마 사실상 물건너가서 언택트로 진행한다고 들었고 서하마도 언택트.. 가을 춘마도 언택트로 기운것 같은데 그렇다면 제마에 희망을 걸어봐야하나.. 올 가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좀 나아지..

웜업조깅 300m 70초/휴식 70초 12회 다운조깅 이런 날에도 뛰는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추웠던 날 보강운동으로 알고 갔는데 300m 인터벌 한다길래 당황 그래도 날도 춥고 하니 숨만 틔우는 속도로 진행 실내 트랙모드로 하니 300m가 안찍힌다.. 짜증 그래서 오늘도 시간만 체크하는걸로.. 더 빨라지고싶은데 쉽지가 않다.. 열심히 해야지 오랜만에 전공서적 원서를 읽으려 하니 뭔소린지 잘 모르겠다 ㅋㅋ 센트럴도그마 정도만 알겠던데.. 낼은 이와 관련된 피드 하나 올려야지 ㅋㅋㅋ

웜업조깅 밸런스 보강운동(스텝레더, 미니허들) 빌드업 조깅 mRNA 백신에 대한 뻘글을 쓸까 하다가 지식 밑천이 드러날까 두려워 공부 좀 하고 쓰기로 함 대신에 오늘의 운동 기록 업로드 몸치박치의 밸런스 보강운동 피치하는데도 리듬이 안맞다니.. 슬프다 한동안 설렁설렁 했다고 원상복귀하다니 20분 조깅 후 15분 빌드업을 빡씨게 했어야 했지만 또 다시 중도포기.. 바꾸려는 자세로는 아직 어색해서.. 😭 요즘 러닝 자세 교정을 위해 혼자 오만가지 시도를 다 하고 있다 대회가 없는 지금이 자세 교정하기에 적기라는게 내 생각임 수고했어 오늘도

90분 시간주(83분 러닝) 오늘은 90분 시간주 훈련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개개인이 시간에 맞춰 코스를 짜고 각자 뛰기로 내가 이쪽 지리를 잘 아는게 아니라서 형님들 말씀대로 한강 대회에서 주로 달리는 코스를 달리기로 결정 구리 암사대교 못가서 턴(이때 시간이 43분) 강동구쪽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적어서 좋았다 안양천 합수부를 지나 가양대교나 여의도 쪽으로 갈때는 사람들 피해 뛰는게 일이었는데...ㅋㅋ 아무튼 오늘 컨디션과는 별개로 마스크때문에 좀 힘들었다 520페이스로 30K 뛰었을때는 마스크 쓰고도 세상 여유롭게 뛰었었는데 20~30초 당겨서 뛰려니 크흠...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형들 뛰는거 보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나도 열심히 해서 따라가고..

웜업조깅 20분 700m 인터벌 6회 (410페이스/휴식90~100초 4회 + 340페이스/휴식 90~100초 2회) 마무리스트레칭 기온이 많이 올랐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기온에 비해 좀 추웠다 거리측정 롤러로 측정 결과 양 끝간 거리는 700m 각 지점에 고깔을 놓고 인터벌 진행 위가 막혀서 GPS 인식을 못해 가민으로는 거리가 짧게 나오게 되어 시간만 확인하는걸로(실내트랙모드로 해도 안됨) 누가 끌어주지 않고 혼자 700m를 끌어올려 달리려니까 힘들어 죽겠음.. 410페이스는 10K PB페이스라 버틸만 했는데 340은... 으음 ㅋㅋ 이마저도 평소에 조깅 1도 안했다면 못했겠지.. 깨작깨작이라도 해둬서 다행이다

웜업조깅 (피치, 다리올려 손뼉치기, 백피치, 암워킹, 점프스쿼트, 마운틴 클라이머 각 40초/휴식20초)3set + 300m조깅/300m질주 각 3회 정리조깅 내가 어떤 운동을 했든 기록하라는 런클리어 러닝스쿨 김코치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인스타와 티스토리에 동시에 올리거나 티스토리에만 올리기로..(뭐 인스타엔 엥간하면 다 올리긴 했지만 자제 좀 하고 티스토리엔 주저리 주저리 글도 쓸 생각) GPS가 안잡히는 곳에선 실내트랙 모드로 설정하여 기록하는게 일반 러닝모드보다 실제 달린 거리와 맞아떨어지는거같다(어차피 내 팔치기 등으로 산정할테지만...) 지난 목요일에 체감상 400~410페이스로 밀었는데 가민이 525로 기록한거 보고 충격받음...서킷트레이닝 사이사이 질주와 쿨다운 조깅 기록엔 러닝다이나믹..

오늘은 장거리 러닝 하는 날 맨날 목감천, 안양천을 뛰니 살짝 지겨워지기도 했고 기분전환도 할 겸 남산 고고 남산 북측순환로 3회전은 1년만.. 대회도 없어서 굳이 3회전 할 필요가 없었지만 나와의 약속을 1월부터 깰 수는 없기에.. 대신 천천히 2회전 후 살짝 빠르게 1회전 더 하기로 늦은 오후에 가니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안양천에서처럼 사람 피하느라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마스크는 꼭 쓰고 달렸다 ㅎㅎ 단체 훈련으로 간 것도 아니고 굳이 빨리 뛸 필요는 없었지만 마지막 1회전은 빨리 뛰고 싶었다. 근데 마스크 쓰고 뛰려니 오르막길에서 죽을거같...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3회전 마무리 ㅋㅋ 이번달 마일리지 106K/200K 오늘 20K 못 뛰었다면 이번달 목표 달성이 힘들어졌을텐데 다행이다 잘 뛰었어..

오늘은 내가 주로 다니는 안양천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 목감천의 목감교 아래에서 출발한다. 보통 저 다리 아래서 체조 및 스트레칭을 하고(어르신들이 다 쳐다보셔서 트리플 A형인 나는 좀... 많이 부끄러워한다) 가민 GPS 설정 후 출발 가끔 목감교 아래가 상태가 좋지 않거나 목감천에서 안양천으로 넘어가는 언덕이 상당히 부담스러울때가 있다. 그때는 안양천까지 걸어서 간다. 가끔은 구일역이 위치한 안양천철교 아래서 출발하기도 한다. 고척돔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내가 키움팬이 아니라서 특별한 관심은 없다) 우선 고척교-오금교-신정교를 돌아 다시 고척교로 돌아오는 5K코스가 있다. (재작년에 러닝 처음 시작할때 많이 뛰던 코스) 하지만 요즘은 장거리를 뛰려고 해서 최소 10K..

2021년 일본 마라톤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하코네 에키덴(역전마라톤)이 열렸다. 하코네 에키덴은 도쿄에서 하코네까지 왕복 217.9km 구간을 이틀에 걸쳐 10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달리는 마라톤 대회다. 사실 이런 대회가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달리기 시작하기 전에는 큰 관심이 없다가 작년에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에키덴팩이 어마어마하게 잘 나와서 급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어제 열린 왕로(도쿄>하코네) 경기에서 소카대학이 1위를 차지해 오늘 복로(귀로, 하코네>도쿄) 레이스에서도 우승할거라 생각했는데 고마자와대학이 최종 우승했다고 한다. 역시.. 마라톤은 끝까지 봐야 아는것 같다. 대단대단.. 어제 왕로 경기를 보면서 14위를 기록중이던 아프리카계 유학생이 무려 12명을 제끼는 장면을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