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나 러너였지..
6월말, 쇄골골절 이후 1년 가까이 달고 있던 후크플레이트 제거수술을 받았다 수술받았던 병원에서 할 수 있었는데 소독 받으러 그 먼거리를 가는게 좀 부담스러워서 회사 근처 병원에 제거 수술 문의를 했고 원장님 진료를 받은 후 날짜를 잡았다후크플레이트 삽입했을때는 전신마취하고 수술해서 병실 복귀하자마자 밥 찾고 간호사가 먹으면 안된다고 말리고 난리가 아니었는뎈ㅋㅋ 제거수술은 부분마취로 해서 뭘 하고 있는지 정신이 또렷하게 있었다(잠 오는 약 넣었다고 하는데 잠이 하나도 안 왔음)밥은.. 솔직히 다쳤을때 갔던 병원이 훨 맛있었다 여기는 그.. 그냥 병원밥 ㄷㄷㄷ 맛이 그냥 그랬음 ㅠ 그래도 싹싹 비웠다는게 함정 😅 암튼 밥 먹고 마취된 오른팔 겨우 부여잡고 왼손으로 후크플레이트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더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