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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이게 뭐지..ㅠ

쇄골 골절 수술 만 4주 1일 경과 볼겸 재활 관련 문의도 할 겸 무려 생일에 연차 쓰고 병원 방문 엑스레이 보는데 뼈가 붙고 있는중이라 한다 4주차에 뼈가 붙고 있다니.. 아직 젊은듯? ㅋㅋ 아무튼 선생님께 어깨 가동범위가 전혀 안 나오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재활 받아야한다고 하셨다 난 동네에서 받고싶은데.. 일단 한번은 여기서 해보자 하고 도수치료실 감 근데.. 무려 30분에 20만원! ㄷㄷㄷㄷㄷ 비싸도 너무 비싸다.. 여기서 몇번 받으면 비상금 진짜 다 털릴듯 어깨부위 풀어주는데 너무 아파서 울고싶었다 집에서 계속 해줘야한다고 하는데 엄두가 안 남..ㅠ 그래도 가을에 대회 나가려면 열심히 해야지 -----------------------------------------------------------..

일상 2022.08.09

쇄골 골절 만 3주차

보조기 풀었음 어깨 가동범위 전혀 안 나오고 아파 죽겠음 의사 쌤 지시에 따라 만 3주 되자마자 보조기 제거 근데... 너무 아프다 가동범위가 안 나온다.. 흑흑 일단 만 4주 채우고 엑스레이 상 골절 치유 경과 좀 보고 재활 들어가야겠다 지금은.. 관절 부위 온찜질 해주면서 살살 돌리는 정도만 해야할듯.. 너무 아파서 눈물 핑..ㅠ 거절하는 방법을 좀 익혀야겠다 ..... 다들 운동도 하고 걷기도 하고.. 나도 같이 하고 싶었던건데.. 너무 슬프네.. 하 돈 좀 쓰더라도 재활운동 좀 배워야겠다 빨리 복귀하고싶다

일상 2022.07.31

쇄골 골절 3주차

월요일에 실밥 제거 보통 환자가 빨리 움직이고싶어 난리고 의사가 그걸 말리는 구도인데.. 나랑 담당 의사 쓰앵님은 반대가 됨 난 불안한데 뭐가 그리 걱정 안 되시고 긍정적이신지.. 다음주부터 팔 완전고정 보호대 대신에 팔걸이만 하고 다닐 예정 예정보다 1주 빠르게 재활 돌입 다음주부터는 팔 조심스럽게 써볼까 한다 팔 쓰는것도 좋고 보호대 탈출도 좋지만.. 뼈가 붙어야 하는데.. 골진이란건 언제 나와서 가골 형성을 언제 하는건지.. 하.. 얼른 붙었으면 좋겠다 손기정평화마라톤 스케쥴이 나왔다 11월 20일! 조기에 복귀해서 저때까지 준비 잘 해보자 풀코스 빡뛰는 내년 동마로 미루고 ㅋㅋ 올해는 10K에 올인... 춘마 제마는 저번에 쓴것처럼 기록제출 및 단풍놀이로 😆

일상 2022.07.27

쇄골 골절 만 2주차

어제 수술한 병원에 다녀왔다 수술부위 소독을 위해 갔는데.. 어휴 외래 병원비가 후덜덜 서울대입구 병원에서는 왼팔 소독까지 했는데.. 훨씬 싸게 나왔는데.. 역시 강남 3구는 ㅎㄷㄷ 의사 선생님이 플레이트 고정이 잘 되어있다고.. 실밥은 다음주 중 아무때나 풀러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2주정도 있다가 보조기 풀고 재활운동 하라고.. 생각보다 빠르다 6주는 꼼짝도 못할줄 알았는데.. 칼슘, 비타민D, 홍화씨, 당귀, 두충, L-아르기닌 기타 등등 어디서 듣고 본건 총동원해서 빨랑 낫기위해 먹는중 ㅋㅋㅋ 저 신발 결국엔 내년 동마에서나 개시할 듯 싶다.. 아쉽네 ㅎㅎ 올해 풀코스는 나가더라도 내년 동마 기록 제출을 위해 나가는걸로 생각을 바꿨다 스트레스 덜 받으려고 백해무익한 LG트윈스 야구도 멀리하는중.....

일상 2022.07.23

예민보스..

골절 이후 엄청나게 예민해진듯 하다 일하면서도 그렇고 단톡방 같은곳에서도 그렇고.. 특히 그 방 내가 다쳤는데 연락온 사람 괜찮냐는 사람이 교장선생님 출신인 선배님 한명뿐이다 ㅋㅋㅋㅋㅋ 이 무슨... 같은 동료가 다쳤다고 장문의 글까지 올렸는데.. 쌩까고 지들끼리 히히덕거리는거 보니 속이 다 터진다 ㅋㅋㅋㅋㅋ 이 어르신들과 같이 뛰는건 저번 그 잠보 훈련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내가 예민한건가.. 다른 단톡방은 그렇다 쳐도 거긴 당사자들인데.. 해도해도 너무하네 아무튼 얼른 뼈 붙었으면 좋겠는데..

일상 2022.07.22

못뛰니까...

쇄골 골절 2주차 아직 많이 아프고 팔 못움직여서 답답하다 으으... 내 비상금 다 날렸네😭 실비보험으로 어느정도 보상받는다지만 너무 아깝.. 못뛰고 잘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우울증 걸릴거같은 너낌.. 아니 걍 우울함 훈련 도움도 안되고 미안하네.. 그래서 걍 나옴 다음부터는 안 내키면 단칼에 거절하자.. 거절 못해서 이 사단이 난거니까 ㅠㅠ 재형님, 수환형.. 고마워요 갠톡준 몇몇 친구들도 고맙.. 얼른 회복해야지 ㅠ 답답

일상 2022.07.21

여름 대회 강행군 끝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참가 예상대로 저조한 기록 49분 3K 지나고 집에가고싶었다 DNF하고 돌아가는분 보고 나도 따라갈뻔 매년 여름에 퍼져서 맛이 가는건 아는데 그걸 이렇게 대회에서 증명하네 뭐 어쨌든 당일치기 런트립 느낌 나고 좋았다 언제부턴가 러닝메이트, 대회메이트가 되어버린 두두, 히유 ㅋㅋ 여기에 동환님 커플까지 어릴때 많이 가본 옥천냉면 황해식당에 냉면먹으러 갔다 가게 보자마자 부모님 생각이 나서 좀 울컥했지만 티는 안내려고 노력 많이 했.. 맛은 그때와 똑같았다 달라진건 가격이 오르고 냉면에 올라간 고명 고기가 줄어든것?? 뭐 어쨌든 밥은 다 안 먹어도 냉면은 두그릇도 먹는 나니까 이번에도 완냉 ㅎㅎ (오이빼고) 이제 여름대회는 끝이고 9월17일 바다마라톤을 시작으로 또 거의 매주 대회 나간다..

러닝 2022.07.09

트윈스의 심장 은퇴식

무적엘지 레전드 엘지의 심장 박용택 은퇴식 vs 롯데자이언츠 무적 엘(엘!)지(지!) 박용택 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 × 4 저작권 때문에 부를 수 없었던 그 응원가 잠실구장에서 몇년만에 마지막으로 불렀다 19년간 이 팀에 있으면서 2504안타를 기록한 용택이형 내가 진짜 좋아했던 선수 중 한명인데.. 은퇴라니.. 눈물이 났다 오전에 같이 밥 먹었던 크루 동생들한테 울 수도 있다고 했는데 진짜 눈물이.. ㅠㅠ 찬물택이라고.. 광고택이라고.. 적x택이라고.. 한거 죄송해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용택이형 하면 2013년 그 팀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생각난다 11년만에 가을야구 진출이라 예매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예매 겨우 해서 3루 레드응원석(지금의 오렌지석) 잡았는데.. 극적인 동점 2루타를 이 형이..

야구 2022.07.04

미리미리

공부 시작한지 2주 벌써(?) 한 과목의 1회독을 마쳤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아직 내 머리는 죽지 않았군 하면서 뿌듯뿌듯 자신감을 얻었다 나머지 과목들도 후다다닥 공부해야지.. 보통 공부 시작을 12월, 1월즈음 많이 하는데 일한다고 달리기 한다고 미루고 미루다가 망치기 싫었다 더군다나 내년에는 동마도 있고 굵직굵직한 대회들이 계속 열릴거라.. 그것 또한 놓칠 수 없으니 (몇 개만 나갈거.. 올해보다 더 바쁠테니) 미리미리 준비해두자 넌 할 수 있어

일상 2022.06.28

소소한 행복

동생 생일 저녁 식사에 이은 다음날(진짜 동생 생일)의 다러 모임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다러 ㅎㅎ 난 예전부터 인복은 있는듯 하다 학교생활, 사회생활 엉망진창으로 하진 않은듯 오늘도 이 친구들이 없었으면 진작에 난 다러를 나갔을거란 생각을 계속 하며 술 한잔 솔직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모르겠다 낼 아침에 술 깨고 생각하면 또 달라지겠지만.. 진짜 이 친구들 없었으면 다러 진작에 나갔다 고마운 친구들.. 아니 동생들 ㅎㅎ 나의 성공&행복 만큼이나 여러분의 성공&행복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고마워요

일상 202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