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기록

연말 연휴 4일차

오전 내내 멍때리다가 오후에 겨우 정신차리고 집 정리
견적 안 나오는 짐들을 어찌저찌 쌓아놓기

이 정도면 음.. 아냐 아직 사람들을 초대할 수 없어🤣

일단 몇 개월 내내 펼쳐져있는 건조대부터 접을 궁리를 해보자

저녁에는 올해 마지막 런콥 훈련에 참여
웜업조깅 20분, 질주 2회, 1000/400 5set

B조 페이스 400m 94초
코치님이 첫세트 800m, 두번째 세트 600m 끌어주셨고 나머지는 내가 끌었다

오늘의 페이스

내가 형님들 오버페이스 하게 했나보다.. 뒤돌아보니 나만 뛰더라 ㅠ 괜히 죄송하네..

내년 2월이면 런콥에서 훈련을 시작한지 만 2년이 된다 ㅎ 달리기 실력도 좋아졌는데 그것보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너무 좋다

내년에도 여기서 열심히 달려야지..
내년에는 풀코스도 한번은 참여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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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송년회

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에 조촐하게 송년회
그동안 활동 소홀히 해서 죄송합니다 ㅠ
노력해볼게요 ㅠㅠ 그리고 즐거웠어요! 아 망고탱고는 잊어주세요🤣

러닝클래스 그리고 어제 송년회 하니 생각나는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한없이 친절하고 내가 판단하기에 아닌 사람에게는 얼음같이 차가워지는 경향이 있는듯 하다.. 고교 동아리, 대학 학술소모임 등에서도 그랬고.. 마냥 허허허허 웃으면 바보같아보이니 그런것도 좀 있었던것같다

사화생활하면서도 그러기엔 좀 그래서 노력 많이 하긴 하는데 사실 그때 그 발언은 ㅋㅋㅋㅋㅋ

아무튼 좋은 사람들에게 내년에는 더 잘해야지! 다러, 런콥,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모든분들에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