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거리 러닝 하는 날 맨날 목감천, 안양천을 뛰니 살짝 지겨워지기도 했고 기분전환도 할 겸 남산 고고 남산 북측순환로 3회전은 1년만.. 대회도 없어서 굳이 3회전 할 필요가 없었지만 나와의 약속을 1월부터 깰 수는 없기에.. 대신 천천히 2회전 후 살짝 빠르게 1회전 더 하기로 늦은 오후에 가니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안양천에서처럼 사람 피하느라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마스크는 꼭 쓰고 달렸다 ㅎㅎ 단체 훈련으로 간 것도 아니고 굳이 빨리 뛸 필요는 없었지만 마지막 1회전은 빨리 뛰고 싶었다. 근데 마스크 쓰고 뛰려니 오르막길에서 죽을거같...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3회전 마무리 ㅋㅋ 이번달 마일리지 106K/200K 오늘 20K 못 뛰었다면 이번달 목표 달성이 힘들어졌을텐데 다행이다 잘 뛰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