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이의 블로그

오늘 아침 하남 미사 조정경기장에서 런콥 하프레이스가 열렸다 감독님은 어제 40분 빌드업 조깅을 마친 후 나에게 1시간30분을 목표로 뛰라고 하셨고, 나는 한번 해보겠다고 말씀드렸다 근데 사실 어제 빌드업 조깅도 힘들어서 마지막 질주 4개 중 2개만 진행했는데.. 내가 뛸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ㅎㅎ.. 새벽 5시40분에 출발했는데 집결지에 7시15분 도착 ㅎㄷㄷㄷㄷ 이미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배번표를 받고 있고.. 조금 더 일찍 나올껄 하는 후회를 했다.. 결국 웜업도 못하고 환복하고 스트레칭만 한 후 출발 ㅎㅎ 1시간30분 페메인 광식코치님은 이미 안 보이고, 1시간40분 페메인 용욱코치님도 안 보여서 ㅋㅋㅋ 아 망했다 싶었다 4~5K 지점에서 용욱코치님 열차를 추월했고 그..

오늘 동생과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대통령선거 당일에 할까도 했지만 그날 훈련하고 뭐하고 하다보면.. 깜빡할까봐 나는 내게 선거권이 생긴 이래 단 한번도 투표를 하지 않은적이 없다. 대선, 총선, 지선, 교육감선거 등등 모든 선거에 참여했다 처음 부모님과 함께 투표장에 가 한표를 행사할때 아버지께 누굴 찍어야 하냐고 여쭤봤던 기억이 있고 주변 어른들이 "어린친구가 장하네" 라는 말씀들을 해주셨었는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아무튼 오늘도 그날 이후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소신에 따라 한표를 행사했다. 부디.. 누가 당선되더라도 나라와 국민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국정을 운영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이왕이면.. 내가 찍은 그 분이 되면 더 좋고🤣

운동기록 빌드업조깅 30분, 400/100 5set, 1,000 1set 92초(350)페이스, 리커버리 50초 드디어.. 뉴B조가 제대로 구성되나 ㅋㅋ 그동안 런콥에서 A,B조간 간극이 꽤 컸고 그 사이에 있는 나는 행복러닝한다는 A조 형들의 놀림을 들으며 A조가서 털리고 B조에서 웃으며 뛰는걸 반복.. 근데 실력이 급성장한 수환형님이 계시고.. 오늘 새로오신 형님도 나랑 PB가 비슷한 분이셔서.. 뉴B조가 나름 제대로 구성된듯 싶다! (내 생각이 아니고 감독님 생각임🤣) 그래도 페이서는 나구나..ㅋㅋ 뭐 이젠 재밌으니깐.. 근데 오늘 페이스는 살짝 부담되서 약간 들쭉날쭉했다 형님들께 죄송.. 일요일에는 런콥 하프레이스가 열린다 지난 2월에 하는거였는데 연기되어서.. 감독님과 코치님은 1시간30분 충분..

내 생애 첫 풀코스는 무조건 메이저대회로 하겠다는 생각을 접었다 메이저대회라고 하면 동아마라톤, 춘천마라톤, JTBC마라톤인데.. 과연 정상적으로 열릴지 의문이고 일단 동마는 언택트 대회가 확정되었다 그래서.. 일단 기록을 만들고 내년이든 그 다음이든 동아마라톤을 나가려고 한다(다른 대회들은 짧게 뛰고 응원요정 할 생각임) 동마 풀을 뛰고 달리기를 접든 말든 할 생각이다 목표는 3시간30분 내 완주(5분페이스)다 쌉가능이라는 생각과 30K 이상의 경험이 없어 그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함이 공존.. 일단 도전해보자 기록이 없어서 신청도 못 해본게 몇개 있어가지고.. 화이팅!!! 아.. 정상적으로 열리기를 먼저 바래야겠구나 제발 열려라 제발

인스타를 보다가 런닝맨에서 양세찬이 12지신을 말 하는데 꾸러기수비대 주제가를 부르면서 기억해내는 짤을 봤다 ㅋㅋ 이게 얼마만인가.. 96년에 방송되었다는데.. 주제가에도 나오지면 요정의 낙원 원더랜드를 수호하기 위한 12동물의 이야기였던걸로 기억한다 고양이가 마녀 해라인걸로 (맞나??) 12시진 외울때 꾸러기수비대 노래 흥얼거리는건 80~90년대생 국룰이 아닌가 싶다 ㅎㅎ 똘기 떵이 호치 새초미(자축인묘) 드라고 요롱이 마초 미미(진사오미) 몽치 키키 강다리 찡찡이(신유술해) ㅋㅋ 진짜 어릴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몇개 안되는 만화 중 하나였다 ㅎㅎ 얘네들이 타고다니던게 알바트로스였나.. 아마 맞을껄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났다 다음에는 미니카 만화 우리는 챔피언 얘기를 한번 해야겠다 ㅋㅋㅋ

부산 할머니댁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2박3일간의 짧은 일정.. 아쉬웠다 할머니께서 자꾸 밥을 더 먹으라 하셔서 열심히 먹었더니 한 3키로는 불어서 온 느낌.. 다시 체중조절 해야겠군 흰여울 해안터널 이란곳을 다녀왔다 내일 삼일절이고 해서 사람들이 휴가를 많이 썼나보다.. 서울에서 오신분들이 되게 많았다 그래서 시간이 별로 없어 사진은 못 찍고 대충 구경만 하고 왔다 할머니댁에서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 나오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결국 또 울었다 나이 먹을만큼 먹은 제일 큰 손자가 울면 안되는데.. 할머니 앞에서는 아직도 난 어린아이인듯 하다.. 편찮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건강하세요 할머니.. 사랑해요 부산으로 내려간 첫날 작은고모부께서 나에게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사람을 잘 챙기라고.. 그..

내일은 부산 할머니댁에서 서울 올라가야 해서 뛰지 않을테니 미리 결산 136.3km 뜀 주말 장거리 훈련을 세번이나 DNF해서.. 누적거리가 ㅠㅠ 이번달 내내 컨디션이 안 좋기도 했었고.. 런콥 훈련에서만 뛰어서 그런것도 있고 에잉.. 아쉽다 요거 두달째 고민중 풀코스 한 번은 뛰어야 하는데.. 첫 풀은 메이저대회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가지고 그리고 준비가 덜 되었는데 라는 생각도 있고 해서 고민된다 ㅎㅎ 신청 할까말까 어쩌지 열리긴 하겠지..?

운동기록 웜업 2,000m 15,000m 지속주 5,000m 500(120), 5,000 450(116), 5,000(빌드업) 잠보에 사람이 ㅎㄷㄷ 오늘도 페이서 시간맞추는거 어렵긴 한데 재밌네 ㅎ 1레인에 사람이 많아 추월하고 막 그러느라 좀 들쭉날쭉하긴 했지만 나름 열심히 끌었다 ㅎㅎ 10,000m 이후 알아서 빌드업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나는 5바퀴정도 더 돌고 끝냈다 ㅎ 아니 가민 페이스 표를 보니 6바퀴를 더 뛰었구나 ㅋㅋㅋ 아무튼 거리 채우지는 못 했지만 만족만족 ㅎ 잘 뛰었어 A조 형들이 나한테 다음주 자체대회에서 1시간40분 뛸 수 있겠냐고 ㅋㅋ 아 저는 지금 컨디션에서 이게 최선이라구욧!! --------------------------------------------------------..

오늘도 정신없던 하루 정줄놓고 일만 한듯 싶다 월급날인데 하나도 기쁘지가 않다닠ㅋㅋ 내일도 바쁜 하루가 될 듯 하다 런콥 훈련 후 모스포츠 페이서 테스트 그리고 부산행 KTX 타고 할머니 뵈러 ㄱㄱ 설렌다 훈련도 테스트도 할머니 뵈러 가는것도 모든게 다 설렌다 ㅋㅋ 내일만큼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되길 여기 공립고인가 사립고인가.. 무지 크다 ㅎㄷㄷ 야구부가 있는 학교답게 학교 안에 야구장이 있다 좋은 선수들이 트윈스에 많이 들어오길 ㅋㅋㅋㅋㅋ

운동기록 30분 빌드업, 400/100 인터벌 7set 가벼운 빌드업 조깅 후 가벼운 인터벌 놀다가는거 아니냐며 ㅎㅎ.. 뭐.. 아니라곤 못 하겠고 그치만 쪼금 힘들었어요 다음주에 자체대회가 있다 목표는 PB 근데 지금 상태를 봐서는 자신은 없다 그래도 도전은 해봐야지 --------------------------------------------------------------- 번아웃 온듯 하다 분노가 치밀어서 일이 안된다 사직서를 던졌는데 반려되었다 내 가치를 인정해주니 좋아해야하는건가 싫어해야하는건가.. 오늘 내 기분상태를 친구들에게 보이기 싫었다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