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첫 피드

티스토리(블로그) 첫 피드!
인스타그램만 해오다가 인스타에는 올리기 좀 그런 여러 일상을 올리기 위해 블로그 개설 ㅎㅎ

LG트윈스를 1994년부터 응원하고 있는 엘빠 겸 2019년 3월부터 러닝을 계속 해오고 있는 런린이로 앞으로 두 주제가 주를 이룰 예정이지만 가끔 다른 글도 올릴 예정

19년 런온 서울 첫 50분 이내 기록 달성

19년 초 아는 형이 3월에 서울국제마라톤 10K가 열린다며 같이 나갈 생각이 없냐 하길래 신청하게 된 것이 나의 러닝라이프 시작인듯 싶다

이 10K에서 나는 54분26초를 기록했고 생각보다 할만하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부터 내 목표는 10K 50분 이내 기록이었지만 혼자서는 그 기록을 깨기가 너무나도 어려웠...
마침 9월에 열리는 뉴발란스 런온서울 전 50분 클래스를 모집한다고 해서 구구절절 글과 함께 신청했고 운좋게도 당첨되어서 현재 유닛크루 '팀 런오공'을 구성하고 있는 멤버들과 훈련 시작!

5주 후 열린 런온서울에서 49분19초를 기록해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50분 이내 기록을 달성했고 달리기도 배워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슬슬 기록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ㅋㅋ

그러던 중 신림 러닝크루 '다이나믹러너스'에 가입했고 현재 운영진으로 활동 중이다
기록은 10K 43분52초까지 끌어올렸고 앞으로 더 빨리달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래서 '런콥'이라는 러닝클래스에서 열심히 훈련 중이다 그리고 '스타트런' 에서도 한달 간 훈련받았고 가끔 같은 크루원들 따라 가는 중!

최종 목표는 마라톤을 시작한 러너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풀코스 Sub3

1994년부터 엘지트윈스 팬

1994년 봄 아버지 손을 잡고 당시 동네에 있던 '럭키슈퍼마켓'에 가서 엘지트윈스 어린이회원에 가입한게 고통의 시작...

그해 한국시리즈에서 태평양 돌핀스를 상대로 4승0패를 거둬 우승했고 난 앞으로 우승을 자주 볼 거라 생각했는데 이때까지 못 볼줄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언젠가 우승할거라 믿고 열심히 응원중이다 진짜 우승하는 그날 기쁨과 함께 온갖 서러움을 담아 펑펑 울 예정.. 난 눈물흘릴 준비가 이미 되어있으니 우승만 합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