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에 이사를 했다
경기 광명으로 이사온 1994년 이후 2021년까지 대학원 다니던 2년 빼고 광명시와 구로구 개봉동 근처에서만 살았었는데.. 떠나려니 아쉬웠지만 이왕 떠나는거 좋은 기억만 안고 가야지
짐 정리를 하다가..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을 많이 발견했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계속 붙잡고 있었구나..
야구유니폼, 받은 선물들, 그리고 전에 쓰던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들 등등.. 나도 참..
갑자기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
이게 뭔 뻘글인지 모르겠지만 싱숭생숭해져서 글 남긴다
아무튼 이제 모든게 잘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