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천 조깅 & 얀센 백신 예약

오랜만에 목감천 조깅
15살때부터 놀던 이 하천 ㅋㅋ
이제 뛸 날이 얼마 안 남았구나 ㅋㅋ
런콥 훈련 없는 날 틈틈히 뛰어줘야겠다

요즘 조깅을 좀 소홀히 하고 있었는데 토요일 훈련에서 또 중도포기했다
415 페이스도 감당 못 하는 몸이 되어버려서...
감독님이 토닥토닥 해주시는데 맘이 너무 안 좋았음..

훈련을 마친 준하형이 2주 쉬면서 너무 떨어진거 아니냐면서 틈틈히 5K씩이라도 조깅 하라고 말씀 하셨고 귀찮았지만 오늘부터 다시 슬슬 움직여볼까 한다

사실 런콥에 등록한 이후 처음으로 이번달 29일에 5K 측정이 있을 예정이라 ㅋㅋㅋ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ㅋㅋ 목표는 언제나 20분 언더🤔 안되더라도 준비 잘 해서 20분 초반대는 찍어야겠다

목감천 조깅

얀센백신 예약

6월 1일 0시에 얀센 백신 예약을 시도했다
휴대폰 인증이 되지 않아 금융인증서 겨우 발급받았는데.. 이런.. 내가 원하는 날짜가 선택이 안 되네.. 구로구 이동네 뭐 이래🤣

암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2일 오후에 접종받는걸로 신청완료! 바이든 미 대통령, 그리고 문대통령께 감사드린다(뭐가 되었든 예상보다 일찍 맞아서다)

어디 가려고 신청한건 아니고.. 몸이 약한 내 동생에게 피해주고싶지 않아서 그리고.. 부산에 계신 할머니 보고싶어서 백신을 맞기로 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백신이고 현재 이 아데노바이러스 내 DNA유전자가 세포 내에서 오류를 일으켜 혈전증이 발생한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흠.. 그래도 접종의 이익이 훨씬 크니 난 맞기로 했다

맘같아선 안 맞고 싶고 이왕 맞을거면 mRNA기반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지 ㅋㅋ (mRNA기반 백신도 완전무결한 백신은 아니다 말 하자면 입 아프니 여기까지)

아무튼 모두 차질없이 백신 접종해서 내년 봄엔 마스크 아니 실내에서 마스크는 벗지 못하더라도 실외 활동만큼은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