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안 되는 엘지야구

오늘 또 완패
엘지 선발은 영건 이민호(이 친구는 잘못이 없다) 상대 삼성은 대놓고 불펜데이를 선언한 경기로 웬만하면 경기를 이겨야 하는 상황

하지만 무사만루 기회에서 폭풍삼진 2번에 땅볼 하나로 무득점
그래.. 이게 엘지야구지..
경기는 2:8 완패

예전에는 지고 있는 경기도 이길거라 기대하며 9회 말까지 끝까지 응원하며 지켜봤다
하지만.. 올해는 일단 선제실점 혹은 역전 당하는 순간 채널을 돌려버린다
내가 야구에 그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와서 이제는 안 그러고 싶기 때문일수도 있고 94년부터 이어온 팬심이 슬슬 차가워지는것 같기도 하고

현재 3위다 근데 투수력 아니었으면 저 아래서 꼴지다툼을 하고 있었을 듯 싶다
타코..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경질해야한다.. 선수시절은 선수시절이고 코치는 코치다 못 하면 나가야지

아무튼 앞으로도 엘지야구를 예전처럼 보지는 않을거다
그 시간에 보강운동을 하거나 러닝을 하거나 헬스 또는 공부를 하거나.. 뭔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걸 해야지 ㅋㅋ

오늘 러닝크루에 신입 회원분들이 많이 들어오셨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예전처럼 활발히 돌아가지는 못 하지만 운영진들이 잘 해주겠지 지금까지도 잘 해왔으니까 ㅎㅎ 난 다시 일반회원으로 돌아가서 몸도 마음도 좀 쉬었다가 이사 간 후에는 다시 예전처럼 프로참석러 모드(?)가 되어야지ㅎ (탈퇴는 무슨... 난 그런거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