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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뉴발란스 런온 언택트 신청 &..

그랑 2021. 8. 19. 00:00

어제 오전 10시 뉴발 런온 언택트 대회 신청시간
휴가 끝나고 첫 출근날이라 쌓여있는 이메일 처리에 정신없었지만 제 시간에 클릭

하지만 서버가 터져버렸다
도대체 어떻게 준비를 했길래 ㄷㄷ

오후 3시에 다시 열린다고 하여 일 좀 하다가 다시 도전

신청인 정보 입력과정에서 멈춰가지고 진행이 안 된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존버모드

어찌어찌 해서 1시간만에 결제까지 완료

나의 첫 목표 입력

될 줄 모르고 저렇게 썼다 ㅋㅋ 지금은 수정했음

처음부터 준비를 잘 했다면 서버가 터질 일이 없었겠지만 하긴 뉴발 담당자들도 이정도일줄은 예상을 못 했겠지.. 31일에 다시 접수 받는다는데 그땐 아무 탈 없이 원하는 사람들 다 접수 성공하길 바란다

19년 런온 대회에서 10K 49분19초라는 기록으로 들어와 처음 50분을 깬 적이 있어서 나에겐 잊을 수 없는 대회 중 하나

물론 그 이후 46분, 45분, 44분까지 기록했고 다음해에는 41분대에 턱걸이까지 하면서 점점 빨라지긴 했지만 저 50분을 못 넘어서 달리기에 흥미를 잃을뻔하기도 했다 ㅋㅋ

같이 훈련받던 사람들끼리 런오공이라는 유닛크루를 만들기도 했고 나는 같이 훈련받고 같이 뛰는게 너무나도 좋아서 러닝크루에 가입도 하게 되었고.. 여러방면에서 내 러닝라이프에 중대한 변화를 갖게 해준 대회가 바로 19년 뉴발 런온서울이었다 ㅎㅎ

올해는 비록 언택트지만 내년엔 오프라인에서 다 같이 모여 뛰길 바라면서 잘 준비 해봐야겠다

접수 확인 문자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여름휴가였다
바닷가 좀 다녀올까도 생각했지만 그 동네도 코로나19 방역 4단계고.. 어디 갈 곳도 딱히 없고 동생도 아프고 해서 간병도 해야하고 하니 집에만 있었다

런콥 훈련 말고 달리기에 도움이 될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헬스장을 가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 사이에 있는 짐박스 봉천점 회원권을 끊었다 ㅋㅋ 주변을 얼마전부터 계속 검색했는데 여기가 제일 기구가 짱짱한듯 싶어서 ㅋㅋ

구로구에 살때 바디채널 이라는 헬스장을 다닌적이 있는데 여기 기구들이 그 유명하다는(그땐 들어보기만 하고 본 적이 없음) 헤머스트렝스 기구들이었다 그때 그 기구들로 운동하고나니 눈만 높아져가지고..🤣

짐박스 구디점

봉천점은 지금 확장공사중이라 어제 새로 오픈한 구디점에 다녀왔다 우어어.. 기구들이 죄다 새거에.. 신기한 기구들이 엄청 많았다..ㄷㄷ 눈이 반짝반짝

내일 인터벌 트레이닝이 있어서 하체는 패스, 상체도 기구들 조금 해보는 수준에서 했다 여기는 소위 헬창들이 엄청 좋아할만한 곳이 될듯..

다시 이만큼 복구가 가능할까

이때만큼 복구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달리기도 헬스도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