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쇄골 골절 4주차

그랑 2022. 8. 13. 23:10

엑스레이 사진 포함
난 이거 보고 뼈가 붙고 있는지 아닌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선생님이 붙고 있다고 하시니 그렇게 알고 있는걸로

누워서 팔 들어올리는거 이제 90도를 넘어 120도 정도까지 할 수 있다
중간중간 엄청 찌릿찌릿하고 아파 죽겠는데 참고 들어올리기를 반복하니 이정도까지 가능해졌다

아직 앉아서나 서서 앞으로 나란히 자세는 불가능
그치만 12일만에 많이 좋아진듯 해서 다행..

다음주 화요일에 서울대입구 근처 병원에서 본격적인 재활을 시작한다
얼른얼른 회복했으면 좋겠다.. 나 뛰고싶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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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러닝크루 동생이 수해현장 봉사활동을 다녀온 피드를 올린걸 봤다
내가 안 다쳤다면 같이 가서 나도 도왔을텐데..
어머니께서 못다하신 봉사활동.. 제가 어머니 대신 열심히 할게요.. 그러니까 얼른 낫게 도와주세요..